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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롯데케미칼(주)·GS에너지(주) 8000억 투자협약 체결

오는 2023년까지 여수산단 롯데케미칼 4공장 10만㎡에 석유화학 생산 공장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9.12.11 09:20:18

김영록 도지사,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 허용수 GS에너지 대표, 권오봉 여수시장(왼쪽부터)이 협약체결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여수시

[프라임경제] 여수시가 전라남도, 롯데케미칼(주), GS에너지(주)와 8000억 규모의 석유화학 공장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0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 롯데케미칼(주) 임병연 대표와 GS에너지(주) 허용수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에 따라 롯데케미칼(주)과 GS에너지(주)는 합작사를 설립해 오는 2023년까지 여수산단 롯데케미칼 4공장 10만㎡에 석유화학 제품 생산 공장을 짓는다.

이를 통해 연간 C4 유분(합성수지 원료) 21만 톤과 BPA(에폭시 수지 원료) 20만톤을 생산하고,직원 150명을 채용한다.

이와 함께 소속 직원 전입, 여수시민 채용, 지역물품 우선 구매, 지역기업 우선 이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여수시와 전라남도는 이번 투자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힘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더 많은 투자협약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6년 설립된 롯데케미칼(주)은 국내외 28개 자회사와 관계사를 보유한 석유화학계 기초화학물질 제조사로 기초유분, 합성수지, 합성고무 등을 생산하고 있으면 연 매출액은 10조1338억원에 달한다.

GS에너지는 지난 2011년 설립된 가스 석유화학계 기초화학물질 제조‧공급사로 국내외 12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고 원유‧가스 광구 개발 및 LNG터미널 운영에 주력하고 있고 연 매출액은 352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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