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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다문화 자녀'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8~16세 다문화자녀 20명 모집…재단 홈페이서 신청 받아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19.12.11 12:24:13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 단원을 내년 1월3일까지 모집한다. ⓒ 우리금융그룹

[프라임경제]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은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 단원을 내년 1월3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장학·교육·문화 등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내년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으로, 다문화자녀 음악인재 발굴과 전문 음악교육을 지원한다. 숙명여자대학교 음악대학과 하트-하트재단이 함께 한다.

신청대상은 악기 연주 경험이 1년 이상 있는 8~16세 다문화자녀다. 내년 1월 3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루전형과 실기전형을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한다. 특히 바이올린·비올라·첼로 등 현악기 연주 경력이 있을 경우 우대된다.

최종 선발단원은 숙명여대 음악대학 교수와 전공자에게 악기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우리은행 개최 발표회 혹은 연주회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비 및 공연준비비 등 비용은 재단이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재단은 어린이합창단 등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 재능을 가진 다문화학생 성장에 기여했다"며 "다문화자녀가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음악적 특기와 재능을 발전시킬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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