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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청신호

서부경남KTX, 기본설계 2020~2021년 용역비 150억 2020년 예산 반영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9.12.11 14:30:25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 포스터. ⓒ 경남도

[프라임경제] 경남도민의 숙원사업인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가 조기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남부내륙고속철도 기본설계 용역비 150억원이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됐다. 이에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1월18일 착수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이 기한 내 완료된다면 2020년 12월경에는 '기본설계 용역' 발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진행 중인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은 △노선 및 정거장 등의 배치계획 △철도 수송수요 예측 △공사내용·공사기간 및 사업시행자 △공사비 및 재원조달계획 △환경의 보전·관리에 관한 사항 등 일반적인 내용이다.

'기본설계 용역'은 △주요구조물의 형식 비교·검토 △기술적 대안 비교·검토 △지반 및 토질상태 △개략적인 공사비를 포함한 설계도서 작성 △실시설계의 방침 등을 포함한 기본적인 설계가 포함된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2020년 기본설계 용역비 150억원이 확보된 만큼 진행 중인 기본계획이 기한 내 완료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2022년도에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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