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이처셀(007390) 라정찬 대표가 자본시장법 위반, 주가조작 혐의로 징역 12년 구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11일 네이처셀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250원(-29.95%) 하락한 7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라 대표 등 4명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식약처로부터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받을 것처럼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해 네이처셀의 주가를 올린 것이 범죄 요지"라고 지적, 징역 12년과 벌금 300억원을 구형했다.
한편, 라 회장 등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년 2월 7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