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12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 및 내년 실적 개선을 전망,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0% 성장한 5조9078억원, 15.3% 증가한 1991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물류 제외 매출액을 올해보다 9.6% 증가한 14조1214억원, 영업이익은 26.3% 증가한 6872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J제일제당 이익 개선의 핵심은 가공식품부문으로 CJ그룹 차원의 강력한 수익성 개선 사업이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심 연구원은 "내년 물류 제외 매출액을 올해보다 9.6% 증가한 14조1214억원, 영업이익을 26.3% 증가한 6872억원으로 각각 추정한다"며 "올해 재고폐기손실 등 일회성 요인까지 감안하면 기저효과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 가공 마진이 올해보다 100bp(1bp=0.01%포인트)만 개선돼도 500억원 이상의 이익 개선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재무구조 개선 의지를 피력해왔다"며 "서울 가양동 유휴부지 매각 및 연결 자회사 CJ아메리카 유상증가로 단기 차입금은 1조원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