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C, 코스텔 신규 등록 승인

16일부터 거래 시작…총 기업 수 135개사

[프라임경제] 금융투자협회는 12일 코스텔(대표 류성현)의 한국장외주식시장(K-OTC) 신규 등록을 승인하고, 오는 16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이날 밝혔다.

금투협은 코스텔의 K-OTC 신규 등록을 승인하면서 K-OTC시장 총 기업수가 135개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 프라임경제

1993년 설립된 코스텔은 빌트인 기기 및 디자인 가전 제조, 도소매 판매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중소 벤처기업이다. 

대표적 제품으로는 주방용 스마트 TV, 욕실폰 및 레트로냉장고 등이 있다. 최근 회사는 전기차 충전시스템을 개발해 신규 아파트, 공공기관 등에 보급을 확대해 나가는 등 자동차 충전기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코스텔은 최근 사업연도 결산일을 기준으로 자산총계 363억5700만원, 부채총계 97억8700만원, 자본총계는 265억7000만원이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14억8300만원, 21억1900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코스텔의 신규 등록 승인으로 올해 15개사가 K-OTC시장에 진입하면서 총 기업 수는 135개사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