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2130선을 넘어섰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05.62)보다 31.73p(1.51%) 오른 2137.35로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39억원, 3245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개인은 846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2.56%), 기계업(2.07%), 건설업(1.88%)이 강세를 보였으며, 전기가스업(-2.24%), 통신업(-0.02%)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출판사가 29.93% 오른 2만865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컨버즈(29.79%), 금호전기(21.48%)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대양금속(-11.78%), 서원(-7.99%), 세우글로벌(-5.3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19개, 하락종목은 204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629.13)보다 7.81p(1.24%) 상승한 636.94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6억원, 824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가운데, 개인은 103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3.21%), 반도체업(2.35%), 비금속업(2.21%)이 강세를 보였으며, 인터넷업(-1.67%), 통신서비스업(-1.63%)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에이치엔티가 22.54% 오른 299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한국큐빅(21.19%), 와이엠씨(18.97%)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코센(-10.94%), 맥스로텍(-10.23%), 연이정보통신(-9.2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891개, 하락종목은 331개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7.9원 떨어진 1186.8원으로 거래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