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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컴팩트 카' 라인업 리뉴얼 완료

자사 디지털 플랫폼 통해 '더 뉴 GLA' 세계 최초 공개…"스포티·라이프스타일 지향적 SUV"

권예림 기자 | kyr@newsprime.co.kr | 2019.12.12 17:17:41

더 뉴 GLA.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프라임경제] 메르세데스-벤츠는 한국 시각으로 지난 11일 디지털 플랫폼인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를 통해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열고 컴팩트 SUV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A'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A는 2014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약 100만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반응을 얻은 라인업이다. 

브리타 제에거 메르세데스-벤츠 승용부문 마케팅·세일즈 총괄은 "더 뉴 GLA의 출시로 메르세데스-벤츠 컴팩트 카 라인업의 전체적 리뉴얼이 완료됐다"며 "앞서 공개된 더 뉴 GLB는 컴팩트 카 패밀리 중 가장 기능적이고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는 모델로 구성됐으며, 더 뉴 GLA는 보다 스포티하고 라이프스타일 지향적인 SUV다"라고 설명했다. 

더 뉴 GLA는 이전세대 대비 전고는 10㎝ 높아져 더 높은 좌석 포지션과 여유로운 헤드룸 공간을 제공한다. 전장은 1.5㎝ 짧아졌으며, 전방·후방의 오버행을 줄여 강력한 인상의 외관을 보여주는 동시에 휠베이스를 함께 확장해 넓은 레그룸을 확보했다. 또 강력한 숄더라인과 측면 유리창의 쿠페를 연상시키는 라인으로 역동성을 드러내는 외관을 완성했다. 

더 뉴 GLA 내부 모습.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아울러 뒷좌석은 옵션에 따라 14㎝까지 조절이 가능하며 뒷좌석 등받이는 기울기를 더 가파르게 설정할 수 있어 화물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등받이 비율 설정에 따라 최대 2명까지 앉을 수 있는 뒷좌석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새로운 4기통 가솔린과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뿐만 아니라 모델에 따라 더 뉴 GLA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시전륜구동 시스템인 4MATIC 시스템을 통해 완전 가변형 토크 배분을 지원한다. 

4MATIC 모델에는 오프로드 엔지니어링 패키지가 기본 제공되며, 자동화된 듀얼 클러치 변속기에 탑재된 리어 액슬의 동력인출장치와 멀티 플레이트 클러치가 적용된 리어 액슬 디퍼렌셜이 장착된다. 오프로드 엔지니어링 패키지에 포함된 다운힐 속도 조절(DSR) 시스템은 내리막길 주행 시 차량 제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더 뉴 GLA에는 최신 주행보조 기능 시스템이 탑재됐다.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및 하차 경고 기능이 기본 장착됐으며, 이전 세대 대비 확장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를 선택적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를 통해 지능형 음성인식 컨트롤을 지원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시작으로 향후 디지털 채널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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