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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후보 3인 '40대 원팀' 합동출마선언, 전국 최초 '눈길'

한국당 고양을·병·정 합동 출마선언 "행동하는 40대 청년팀 역동적으로 뛰겠다"

이유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12.12 17:24:26

[프라임경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고양을·병·정 지역 40대 젊은 청년 후보들이 합동으로 출마선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당 박상준(42, 전 시의원), 김미현(49, 스타트업미래전략포럼 상임대표), 이호련(48,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기획관리본부장) 등 3명은 12일 고양시의회에서 '행동하는 40대 젊은 청년팀'을 내세우며 내년 총선 고양 을·병·정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이들의 합동 출마선언은 고양시 지역에서 처음 있는 일일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최초다. 

이날 박상준 고양을 예비후보는 "기초부터 탄탄하게 다져온 실력으로 고양시가 다시 한 번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미현 고양병 예비후보는 "사심 없고 능력으로 인정받는 정치를 하고 싶으며 청년의 힘으로 바꾸겠다"고 했다.

이호련 고양정 예비후보는 "말보다는 실천, 정치보다는 정책으로 고양시민의 행복 찾기 프로젝트(교육, 교통, 일자리)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공동 출마선언하는 자리에서 "성장잠재력이 큰 고양시가 이류, 삼류 도시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참담하기 그지없다"며 "다시 한 번 역동적이고 성장하는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서 오늘 출마선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기존 정치판과 달리 후보자간 공약 등 유기적으로 협업해 무엇이 고양시를 위해서 필요한지 팀을 이뤄 만들어가겠다"며 "정치는 혼자가 아닌 원팀을 이뤄 일하는 것이고, 이제 정치도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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