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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용 변호사, 출판 기념 북콘서트 성료

공동체의 밥상·가치의 밥상·따뜻한 법률...세 장으로 구성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9.12.13 09:13:00

서동영 변호사가 '서동용의 따순 밥상 따뜻한 법' 출판 기념 북콘서트를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서동용 변호사가 지난 11일 전남 광양시 중마동 커뮤니티센터에서 '서동용의 따순 밥상 따뜻한 법' 출판 기념 북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축전을 보내왔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개호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태년, 김두관 의원이 영상을 통해 축하했고 정현복 광양시장은 축사를 했다.

서갑원 민주당 순천지역위원장, 전 의정부지검 검사장 김회재 변호사, 광양·구례·곡성 지역의 시·도의원 다수, 서장원 재경순천고 총동문회장, 김재무 전 도의회의장, 김의양 전남CBS 본부장 많은 인사, 그리고 지역 주민과 지지자 등 2000여명이 커뮤니티센터를 가득 메웠다.

책은 △공동체의 밥상 △가치의 밥상 △따뜻한 법률 세 장으로 구성됐다.

공동체의 밥상은 그간 동네변호사로서 지역 현안에 오지랖 넓게 관여한 활동 중 몇 가지를 담았다. 광양보건대 살리기, 여순 10·19 사건 진실 규명 및 특별법 제정 대책위 활동, 송보7차, 덕진광양의봄 등 광양에서 특히 문제가 된 공공건설 임대주택 분양전환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임차인 구제 활동, 그리고 지역신문 역할에 관한 생각 등이다.

가치의 밥상은 그간 내가 살아온 과정을 간단히 소개하고, 정치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정치에는 깊이 있는 사유와 성찰이 필요하며 그것이 정치인의 강력한 자양분이어야 한다는 견해도 피력했다.

따뜻한 법률은 '서동용의 법률톡'에서 이야기한 법에 관한 나의 생각을 담았다. 2016년 6월에 시작해 2주에 한 번씩 생방송으로 진행해서 그간 많은 주제를 다뤘는데 그중 변호사의 윤리, 국가보안법, 유전무죄, 사형제도, 미투 등을 골랐다.

서동용 변호사는 "지난 4년 광양 지역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겪은 경험들, 법이 약자들의 방패가 돼야 한다는 신념, 우리 사회를 좀 더 공정하고 따뜻하게 만들어 나가고 싶은 바람과 비전을 책에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인은 마땅히 나라와 민족의 장래, 지역의 현안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가지고 공부해야 한다"며 "그동안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의 국가적 현안들에 대한 분석과 대안에 대한 고민들이 정치를 결심하자 큰 자양분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가치를 지향하는 정치에 대한 비전, 변호사로서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해 온 경험, 다양한 공부와 성찰, 정치권과 행정부에 걸친 폭넓은 네트워크 등을 잘 살려서 한국 정치의 변화, 지역 사회의 발전, 주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 할 것이고, 이것이 주어진 운명적 소임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동용 변호사는 광양시 골약면에서 태어나 광양서초등학교(64회)와 광양중학교(34회), 순천고(32회),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뒤늦은 나이에 사법시험에 합격하고(44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회(민변) 회원,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전 문재인 대통령후보 법률인권특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자율분쟁조정위원,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감사, 동광양농협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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