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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훈풍'에 2170선 안착…코스닥↑

1.54% 오른 2170.25…코스닥 1.24% 상승한 643.45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12.13 16:02:27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미·중 무역합의 소식이 전해지며 2170선에 안착했다. 코스닥도 1%대 상승세를 보였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37.35)보다 32.90p(1.54%) 오른 2170.25로 상승 마감했다. 

지난밤 무역협상을 낙관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윗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 협상의 1단계 합의안에 서명했다는 블룸버그통신의 보도가 나오면서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5150억원, 기관은 4776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개인은 984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2.73%), 비금속광물업(2.14%), 철강금속업(1.96%)이 강세를 보였으며, 섬유의복업(-1.28%)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컨버즈가 29.87% 오른 3565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두산솔루스2우B(29.83%), 금호전기(22.20%)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오리엔트바이오(-6.90%), 삼성출판사(-5.93%), 텔코웨어(-4.6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02개, 하락종목은 242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636.94)보다 6.51p(1.02%) 오른 643.45로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101억원, 기관은 991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개인은 105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업(2.46%), 비금속업(2.41%), 컴퓨터서비스업(2.27%)이 강세를 보였으며, 소프트웨어업(-0.06%), 운송장비·부품업(-0.05%)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제낙스가 29.82% 오른 283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피씨디렉트(20.54%), 이에스에이(052190)(14.99%)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에이치엔티(-17.06%), 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15.31%), 아톤(158430)(-12.2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932개, 하락종목은 310개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5.1원 내린 1171.7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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