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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업계 최초' 노사문화 대상 대통령상 수상

조직 공감·소통 활성화 프로그램 등 근무 환경 개선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19.12.15 14:39:09

'2019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왼쪽부터)과 이경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KB국민카드지부장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KB국민카드

[프라임경제]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는 업계 최초 '2019 노사문화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노사문화 대상'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 주관으로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 취득 사업장 중 △서류심사 △현장실사 △사례발표 경진대회 등 심사를 거쳐 상생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과 기관을 포상하는 제도다.

수상 기업은 향후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를 비롯한 행정·금융상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KB국민카드는 회사 설립(2011년) 이후 주요 현안에 대해 노사간 대립으로 수년간 중앙노동위원회 노동쟁의 조정 절차를 반복적으로 진행하는 등 갈등골이 깊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노사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 노사 관계를 정립하고, 선진 노사문화 실천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교섭 안건을 사전에 교환하고, 검토 자료 공유와 실무급 워크숍을 정례화하는 등 교섭 관행 개선했다. 

실제 KB국민카드 노사가 함께 그리는 하모니를 비롯해 △조직 공감·소통 활성화 프로그램 △직장 어린이집 운영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 도입 △가족친화적 복지제도 시행 등 근로 복지와 근무 환경을 지속 개선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과거 노사가 겪은 갈등과 반목 시간을 반복하지 않고, 상생과 협력 노사 관계가 확고한 조직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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