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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기존점 신장률 플러스 전환…회복 시그널 감지

회복 흐름 지속 예상…NEO 3호센터 오픈 2020년 매출↑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19.12.16 09:01:51
[프라임경제]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이마트(139480)에 대해 회복 시그널이 감지되고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16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마트는 11월 할인점 부문 기존점 신장률이 플러스로 전환, 12월도 기저가 낮은 편이라 부담이 없고 연말 시즌 행사들이 있어 기존점 신장률의 양호한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2월 중순 이마트 온라인몰 담당 물류센터 NEO 3호센터 오픈이 예정돼 있다"며 "과거 2호센터 오픈시 1년 내 가동률이 80%로 상승했던 점을 고려했을 때, 3호센터 오픈은 2020년 매출 증가로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마트는 NEO 3호센터를 통해 2만5000~3만개 수준의 일일 배송 캐파를 추가 확보하게 된다"며 "캐파 증설을 통해 새벽배송 수요도 흡수하면서 온라인몰 탑라인 성장 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마트는 현재 5000건 수준인 새벽배송 캐파는 2020년 말까지 최대 1만5000건 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 연구원은 "이와 더불어 전사 판관비 절감 노력이 이뤄지고 있어 수익성 방어에 대한 내용도 유효하다"고 짚었다.

이어 "이마트의 본업은 내년부터 기저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올해 하반기부터 전문점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는 2020년 실적에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나겠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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