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포인트'는 임직원 업무용 모바일앱 '엠 와이즈넷(m-WiseNet)' 걸음수 측정 기능으로 쌓인 걸음 수를 포인트로 환산한 것이다.
국민은행은 임직원 건강과 환경보호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적립된 포인트를 기부금으로 쌓는 이벤트를 지난 5월부터 진행했다. 10걸음을 1포인트로 환산해 매일 3000보 이상만을 인정하고, 일간 1만보 또는 월간 20만보를 달성하면 추가 포인트를 지급했다.
이벤트에는 임직원 약 5500명이 참여해 총 6400만 포인트를 적립했다. 이는 1포인트당 1원으로 환산, 불우이웃 대상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해피피플에 전달됐다. 기부금은 휠체어나 의족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정문철 국민은행 전략본부장은 "임직원이 열심히 걸어서 생긴 포인트가 장애 청소년의 원활한 이동을 위한 휠체어나 의족 등으로 전환돼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도 '사람냄새 나는 디지털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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