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대한카누연맹 회장, 아시아카누연맹 수석부회장 당선

김용빈 대한카누연맹 회장. ⓒ 한국코퍼레이션

[프라임경제] 김용빈 대한카누연맹회장이 아시아카누연맹 제1수석부회장에 당선됐다. 

대한카누연맹은 김용빈 회장이 17일 오후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아시아 카누연맹(Asian Canoe Confederation, 이하 ACC) 총회 부회장 선거에 입후보해 제1수석부회장으로 최종 선출됐다고 밝혔다.

2019 ACC 총회 아시아카누연맹 부회장 선거는 37개 ACC 회원국 회장 등이 선거인단으로 참여해 임기 4년의 부회장을 선출하는 선거다. 이번 선거에는 7개 국가의 카누 종목단체장들이 대거 입후보하기도 했다.

개표결과는 대한카누연맹 김용빈 후보의 승리로 나타났다. 김 후보는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제1수석부회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한국카누계가 ACC 제1수석부회장을 배출한 것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겸 IOC위원이 2007년 7대 대한카누연맹 회장 시절 아시아카누연맹의 제1부회장으로 당선된 이래 12년 만이다.

한편 김용빈 ACC 제1수석부회장은 기업인으로 코스닥 상장사인 한국코퍼레이션, 한국테크놀로지, 중견건설회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의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