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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영무건설 대표이사, 주건협 신임 회장 선출

주택경기 활성화, 제2보증사 설립 통한 보증시장 경쟁 체제 구축 앞장설 계획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12.19 17:25:54

박재홍 신임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 대한주택건설협회

[프라임경제]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가 정기총회에서 박재홍 회장(영무건설 대표이사)을 새로운 수장으로 선출하고 주택시장 양극화 현상과 하락하는 주택경기 대응에 나섰다.

주건협은 12월19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200여회원사대표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박재홍 12대 신임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장 선출은 현 심광일 회장과 박재홍 회장의 경선을 통해 결정됐으며, 회장 및 임원 선출과 함께 2020년도 사업계획과 예산도 이날 의결됐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박재홍 제12대 회장은 전임 광주전남도 회장을 역임했으며, 앞으로 부동산 규제정책으로 위축되고 있는 지방주택시장 활성화를 중심으로 한 회원사들의 원활한 주택사업 영위를 추진함과 동시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독점하고 있는 보증시장 체제 개편을 위한 제2보증사 설립 등 주택시장 이슈에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박재홍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실물경제 침체와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규제정책으로 인해 중견주택건설업체들의 사업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며 "그동안 중앙회 임원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회원업체들이 지금의 위기상황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국민주거수준 향상과 주택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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