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가로림만 해양정원,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최종선정

2019-12-20 11:41:04

- 2025년까지 2715억 투입 계획, 글로벌 해양생태관광거점으로 재탄생 기대

[프라임경제] 충남 태안과 서산이 품고 있는 국내 최대 해양보호구역이자 국내 유일의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이 글로벌 해양생태관광의 거점 해양정원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지난 19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가로림만 해양정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에 따른 충남도·태안군·서산시 합동 기자회견' 모습. ⓒ 태안군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가로림만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8000헥타에 달하는 갯벌, 4개 유인도서와 48개의 무인도서가 있으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27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가로림만 해양정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태안에는 △가로림만 해양정원센터(솔감저수지-태안·서산 경계지역) △갯벌정원(장구도) △가로림만 생태학교(이원초등학교 내리분교) △해양힐링숲(율도) △등대정원(만대항) △가로림만 전망대(가재산) △식도락거리(만대항, 청산항) 등이 조성될 계획이며, 태안과 서산을 잇는 '가로림만 투어버스', '화합의 다리', '가로림만 둘레길' 등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가로림만 항공사진 모습. ⓒ 태안군

군은 가로림만 해양정원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가로림만 일대의 체계적 보전·관리 기반 마련으로 생태적 가치를 더욱 높이고, 다양한 여가 및 체험 공간 조성 등을 통해, 가로림만이 세계적인 해양생태관광의 상징적인 장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최종선정을 6만3000여 태안군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며 "앞으로 가로림만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유형의 해양정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태안군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이 태안의 백년 미래 동력사업이 될 굴포운하와 태안기업도시·서산바이오웰빙특구 등을 잇는 '서해안 관광거점 벨트화'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와 함께 부남호 역간척을 통한 해양생태도시 조성에도 힘써 '환황해의 중심, 신해양도시 태안'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Copyright 프라임경제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전 1 / 0 다음
Copyright ⓒ 프라임경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