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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원내대표 "원포인트 제안 거절돼도 국민 명령 집행"

더불어민주당, 예산부수법안 관련 본회의 열어 강행처리 가능성 대두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19.12.20 11:12:01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기 전 제주도 감귤에 대해 언급했다. = 박성현 기자

[프라임경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 '원포인트' 제안을 거절해도 예산부수법안 등을 강행처리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원내대표는 20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원포인트 민생 국회의 제안마저 단칼에 거절했다"면서 "민생법안에 걸어놓은 필리버스터 철회 약속도 아직까지 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곧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민생·경제 법안처리에 착수해야 한다"면서 "자유한국당이 끝내 원포인트 본회의 제안마저 거절한다면 흔들림없이 국민의 명령을 집행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전날 자유한국당이 언론에 삼진아웃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한 것과 이번 주 내내 열린 규탄대회에 참가한 것에 대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체제 이후 브레이크가 파열된 폭주 자동차처럼 극우정치의 외길로만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내년도 예산부수법안을 통과해야 하지만 선거법에 발이 묶여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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