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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타트업] "대한민국 1호 낚시프로" 슈퍼앵글러 김욱 대표

[경기대 스포츠산업창업센터 보육기업 ③] 미끼 드리울 때만 낚싯대 길이 늘여…피로감 감소

이유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12.23 15:21:44

김욱 대표는 40년 낚시앤생을 바탕으로 가장 한국적인 낚시장비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경기대 창업지원센터

[프라임경제] 슈퍼앵글러(대표 김욱)는 국내 낚시꾼들을 위한 맞춤형 낚시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40년 낚시 경험과 한국적 장비를 개발하고 싶은 열망이 김욱 대표를 뒤늦은 나이에 창업에 뛰어들게 했다.

김욱 대표는 이번 창업 계기에 대해 "미국과 일본 수입품이 주도하는 낚시시장에서 적어도 한국낚시의 유행은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내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기존의 낚싯대는 길이를 최대로 한 상태에서 미끼를 드리우면 더 멀리 보낼 수 있지만 미끼의 조작성이 나빠지고 팔의 피로감은 증가한다. 

하지만 슈퍼앵글러의 낚싯대는 미끼를 드리울 때만 길이를 늘이고 이후 길이조절이 가능해 팔의 피로감을 줄일 수 있다. 이 점이 기존 제품과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김 대표는 FTV, FishingTV 등 케이블채널과 유튜브를 운영하며 영상 활동을 해왔다. 또한 일본 기업 시마노에서 필드테스터로 활동한 경력도 있다.

김 대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얻은 대중 인지도를 통해 회사와 제품을 자신있게 소개할 수 있다"며 사업 자부심을 드러냈다.

루어 낚시를 시작으로 영역을 확대해 해외시장 진출의 꿈을 갖고 있는 김 대표는 "자사의 제품을 통해 성장한 낚시인들을 고용해 그들의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더 좋은 제품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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