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욱 대표는 이번 창업 계기에 대해 "미국과 일본 수입품이 주도하는 낚시시장에서 적어도 한국낚시의 유행은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내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기존의 낚싯대는 길이를 최대로 한 상태에서 미끼를 드리우면 더 멀리 보낼 수 있지만 미끼의 조작성이 나빠지고 팔의 피로감은 증가한다.
하지만 슈퍼앵글러의 낚싯대는 미끼를 드리울 때만 길이를 늘이고 이후 길이조절이 가능해 팔의 피로감을 줄일 수 있다. 이 점이 기존 제품과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김 대표는 FTV, FishingTV 등 케이블채널과 유튜브를 운영하며 영상 활동을 해왔다. 또한 일본 기업 시마노에서 필드테스터로 활동한 경력도 있다.
김 대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얻은 대중 인지도를 통해 회사와 제품을 자신있게 소개할 수 있다"며 사업 자부심을 드러냈다.
루어 낚시를 시작으로 영역을 확대해 해외시장 진출의 꿈을 갖고 있는 김 대표는 "자사의 제품을 통해 성장한 낚시인들을 고용해 그들의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더 좋은 제품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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