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은 먼저 캘리퍼 부분에 센서 파츠를 연결해 브레이크 작동 시 발생하는 마찰열을 감지, 측정된 열 정보는 케이블을 통해 차량 내부에 위치한 디스플레이에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구조다. 해당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는 브레이크 발열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레이싱 선수 출신인 박성현 대표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서킷에서의 많은 사고의 원인이 브레이크의 높은 마찰열로 인한 페이드 현상 및 베이퍼록 현상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브레이크는 온도에 따라 성능이 달라지기 때문에 운전자가 실시간으로 브레이크 온도를 모니터링해 제동거리를 조절한다면 미연에 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품개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박 대표는 "모터스포츠 튜닝차량을 위한 제품을 제작했지만 현재 기술력을 토대로 향후 대형 화물차나 버스 등 제동력이 중요한 대형차량들을 위한 제품을 제작해 상용화 하는 것이 목표"라며 "자율주행자동차 등 다양한 자동차 시장에 접목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