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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자유한국당 대변인 "월성 1호기 영구정지 의결 반대"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19.12.24 17:59:56

[프라임경제] 김성원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24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월성 1호기 영구정지를 의결한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내 원전산업이 큰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의 월성 1호기 영구정지 조치가 추가되면서 우리나라 원전 생태계가 붕괴되기 일보 직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 여론의 70% 정도가 원전 이용을 찬성한다는 여론 조사도 여러 차례 있지만 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브레이크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월성 1호기는 국회 요구로 한수원 이사회의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의 타당성 및 이사진의 배임 행위에 대한 감사원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면서 "원안위가 감사 결과를  보지도 않고 폐쇄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중국 원전의 25.5%가 중국 동북부 해안가에 설치된 것을 언급하면서 "이들 지역은 원전 사고가 나면 우리나라가 직격탄을 맞는 곳"이라면서 "중국 내 사정이라면서 눈을 감을 것"이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문 정부는 우리나라 원전 기술을 사장(死藏) 시키는 우를 범해선 안된다"고 입장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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