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분석] 앞장서는 사내 봉사단, 대한항공 사회공헌의 힘

2019-12-26 16:54:28

- 25개 봉사단 4000여명 직원들 참여…항공업 특성 연계 활동도 전개

[프라임경제] 최근 들어 기업의 사회공헌은 과거 획일적이던 것에서 벗어나 기업 특색에 맞춘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 단순 기부나 봉사활동은 물론, 이왕이면 의무감에서 벗어나 기업들이 영위 중인 사업과 연계해 자신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것이 더 의미가 있어서다.

대한항공(003490) 역시 올 한해 글로벌 항공사로서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국내외에서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대한항공의 나눔 활동은 크게 4가지로 나눠진다.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국내외 사회봉사활동과 미래 꿈나무 육성을 위한 지원활동,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이점을 활용한 글로벌 환경보호 활동과 재해·재난 현장 구호품 지원이 그것이다. 

무엇보다 대한항공에는 현재 25개의 사내 봉사단에서 4000여명의 직원들이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하며, 각자의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이에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와 교감을 나누고 있는 대한항공의 아름다운 비행을 살펴봤다.
 
◆사내 봉사단 참여형 나눔 활동
 
먼저, 대한항공은 임직원과 함께 다양한 참여형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달 서울 강서구 본사를 비롯해 부산 테크센터, 인천국제공항 등 근무지 근처의 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항공 인천공항 직원들로 구성된 하늘사랑회는 매달 해송요양원을 찾아 이웃사랑을 지속해오고 있다. 2010년 처음 시작한 이래 어르신들과의 만남은 108회. 올해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트리를 장식하고 캐럴을 같이 부르면서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지난 6월 사랑 나눔회 단원들은 캄보디나 뜨람크나 지역을 찾아 배수로 및 하수관 시설물을 보수했다. ⓒ 대한항공


또 대한항공은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 하고, 2004년부터 매년 2회씩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일손이 부족한 봄·가을에 마을을 찾아 논밭 잡초제거 및 농작물 심기 등을 도우며, 의료봉사단도 동행해 어르신들의 건강까지 보살펴 드리고 있다.
  
사내 봉사단의 활동은 사회기반시설이 열악한 해외지역에서도 실천되고 있다. 사내 봉사단은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는 올해 초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톤다노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해 고아원 생활관 건설, 미화활동 등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사내 봉사단 사랑 나눔회 단원들이 캄보디아 뜨람크나 지역의 희망 시온국제학교를 찾아 배수로 및 하수관 시설물을 보수하고, 학용품과 의약품 등을 지원했다.
 
◆재능기부 통해 꿈나무 육성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직원들의 재부기능을 통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2009년 시작된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방과 후 별도의 과외활동이 어려운 인천공항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영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용유초등학교 학생들 40여명을 대상으로 하늘사랑 영어교실이 열렸다.
 
강사진은 인천공항 근무 직원 중 영어회화에 능통하고 교육적 재능기부에 열정을 가진 직원들로 구성됐으며 △영어 동화 구연 △노래 배우기 △영어 만화 그리기 수업 등을 통해 영어가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소통의 도구라는 것을 함께 배웠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몽골 어린이들에게 정보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꿈나무 지원사업인 컴퓨터 교실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 컴퓨터 교실은 몽골 어린이들에게 정보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꿈나무 지원사업이다. ⓒ 대한항공


컴퓨터 교실은 대한항공 숲이 위치한 몽골 바가노르 지역 현지 학생들의 정보화 격차 및 IT 기술에 대한 소외를 해소하기 위해 2013년 볼로브스룰 국립학교에 컴퓨터를 기증하면서 시작됐다. 대한항공 숲으로 시작된 인연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확대된 것이다. 
 
대한항공은 매년 바가노르 지역 교육기관을 선정해 정보화에 열악한 몽골학생들에게 컴퓨터 교육의 장을 선물, 그동안 대한항공은 5개 교육기관에 215대의 컴퓨터를 제공했다.
 
더불어 꿈의 도서실은 책을 읽을 공간과 장서가 부족한 처지의 중국 어린이들에게 보다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2010년부터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중국 항저우시 소재 통루 창업학교에 도서실과 더불어 비치할 용품과 도서 등을 기증했다.
 
◆나무심기로 지구촌 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대한항공은 세계의 관심사인 지구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역시 중국과 몽골 사막화지역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나무심기 활동을 벌이며, 지구촌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대표적으로 대한항공은 2007년부터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 사막에서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을 조성해 나무를 심고 있다. 매년 직원들이 현지 사막을 찾아 나무를 심으며, 지구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체험한다. 쿠부치 사막 내 녹색생태원(550ha)은 올해 심은 나무를 포함해 약 157만그루의 나무로 채워질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몽골 사막화 지역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직접 나무심기 활동을 벌이며 지구촌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 대한항공


또 2004년부터 몽골 바가노르구 지역에서도 대한항공 숲 조성사업이 전개되고 있다. 매년 대한항공 임직원과 현지주민 등이 참여, 올해는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1주년을 맞아 델타항공 직원들도 나무심기에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황무지와 다름없던 몽골 사막은 16년간 44ha(44만㎡) 규모에 총 12만5000그루의 나무들이 자라는 푸른 숲으로 변모돼 해외 나무심기 봉사활동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대한항공의 글로벌 플랜팅 활동은 지역사막화 방지뿐 아니라 황사를 막는 방사림으로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 구호 현장에 구호품 전달 

마지막으로 대한항공은 전 세계를 아우르는 운송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장점을 살려, 국내외 재난 구호 현장에 구호품을 발 빠르게 지원하는 등 항공업 특성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지난 4월 대한항공은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품 생수 1000박스와 담요 1000장을 긴급 지원했다. ⓒ 대한항공


지난 4월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품 생수와 담요를 긴급 지원했으며, 대한항공의 긴급 구호물품은 한진에서 육상수송을 맡아 고성 군청에 전달돼 피해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쓰였다.
 
대한항공은 해외 재난 구호 현장에도 관심과 정성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순다해협 지역 쓰나미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구호품을 보냈으며, 구호품은 자카르타 공항에 도착한 후 한진을 통해 육상으로 전달됐다. 
 
또 대한항공은 라오스 댐 사고 이재민들을 위해서도 생수와 담요 등 40톤 물량으로 국내 기업 중 가장 발 빠르게 지원에 나선 바 있으며, 이밖에도 피지 사이클론(2016년), 미얀마 홍수(2015년) 재난 구호 현장에도 구호품을 전달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통해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따뜻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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