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오익근 부사장 '대표이사 직무대행' 선임

증권업 전 부문 업력 '준비된 CEO' 평가…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서 선임 예정

[프라임경제] 대신증권(003540)이 오익근 부사장을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신증권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선임된 오익근 부사장. ⓒ 대신증권

앞서 대신증권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오익근 업무총괄 부사장을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임명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번 대표이사 직무대행 선임은 나재철 전 대표가 이달 금융투자협회장으로 선임되면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이다.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선임된 오 부사장은 대신금융그룹에서 32년간 근무한 재무금융전문가다. 1987년 대신증권 공채로 입사해 지점영업, 마케팅인사, 재무관리, 리스크관리 IB 등 증권업 전 부문을 두루 거친 '준비된 CEO'로 평가받는다.  

2013년부터는 5년간 대신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업계 10위권의 우량 저축은행으로 성장시켰다. 

한편 오 부사장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