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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주건협 회장 "주택경기 전망 우려, 정부 정책지원 절실"

2020년 1월 주건협 회원사 분양 실적 전망 발표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12.30 13:36:53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 대한주택건설협회

[프라임경제]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박재홍, 이하 주건협)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1월 주택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12개사가 12개 사업장에서 총 3230세대를 공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월(5744세대)에 비해 2514세대 감소한 수치이며, 전년(3109세대)에 비해서는 121세대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1122세대로 전체물량의 3분의 1이상을 차지했다. 이외에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 후 주택경기가 일부 살아나고 있는 부산지역에서 788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다.

대구와 광주·울산·세종을 비롯해 충청도와 강원도, 경상남도는 분양계획이 잡히지 않았다.

신년을 앞두고 있지만 내년 중견중소건설사들의 실적 전망을 밝지 못하다. 

새롭게 주건협을 이끌게 된 박재홍 회장도 이를 의식한 신년사를 미리 내놨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완화 △공공건설임대주택 표준건축비 인상 △지방주택시장 회생대책 마련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중소주택업체 참여 활성화 △주택건설공사 감리제도 및 하자보수제도 개선 △중도금대출 규제완화 △HUG 보증수수료율 인하가 골자다.

박재홍 신임 주건협 회장은 신년사에서 "정부의 지속적인 고강도 주택규제정책과 함께 실물경기 침체, 글로벌 무역분쟁 등이 예상됨에 따라 주택경기 전망이 희망찬 청사진만은 아니다"라며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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