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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신탁 '공동대표' 리스크 최소화 및 시너지 창출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 "종합부동산금융서비스 성장 기대"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9.12.31 12:01:15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자산신탁 신임대표에 이창재 전 우리종합금융 부사장과 이창하 전 국제자산신탁 대표를 선임했다. Ⓒ 우리금융지주


[프라임경제]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가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자회사 편입이 확정된 우리자산신탁 신임대표에 이창재 전 우리종합금융 부사장과 이창하 전 국제자산신탁 대표를 선임,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한다. 

지난 30일 주주총회를 개최한 국제자산신탁은 사명을 '우리자산신탁(WOORI ASSET TRUST)'으로 변경하고 공동대표 선임을 확정했다.

선임된 이창재 신임대표는 우리종합금융 기업금융본부 겸 구조화금융본부 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했으며, 과거 우리은행 재직시 KPI 우수 영업점장 및 영업본부장으로 수차례 선정된 바 있다. 

또 우리은행 연금신탁그룹 상무와 부동산금융그룹 겸 중소기업그룹 부행장을 역임하는 등 영업력 및 경영관리, 리스크관리 능력이 충분히 검증된 인물로 꼽힌다. 특히 부동산 업무 경력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금융그룹과 우리자산신탁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동대표로 내정된 이창하 신임대표는 대한토지신탁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국제자산신탁으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까지 역임하는 등 부동산신탁 업계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다년간 신탁업 경험으로 축적한 노하우와 영업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 최대 실적(315억원) 달성 등 그룹 자회사 편입 초기에 우리자산신탁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다.

우리금융지주는 이창재 신임대표 네트워크를 활용해 그룹사와 소통 및 협업으로 시너지 성과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이창하 신임대표의 부동산신탁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자회사 편입 초기 운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성장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자산신탁은 우리금융그룹 신용도를 바탕으로 관리형토지신탁과 담보신탁 부문 등 신탁업을 확대하고, 우리은행 IB(투자금융) 부문과 연계한 종합부동산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향후 성장이 점차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지주사 출범 후 자산운용사 두 곳을 성공적으로 인수한 데 이어 이번 국제자산신탁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지주 비은행부문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라며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수익구조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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