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세 달 연속 두 자릿수 성장' 한국GM, 내수판매 회복세

12월 8820대 연간 최대 월 판매량 기록…수입 판매 모델 시장 안착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0.01.02 15:19:31
[프라임경제] 한국GM은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내수 7만6471대, 수출 34만755대를 포함 전년 대비 9.9% 감소한 총 41만722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은 각각 전년 대비 15.4%, 6.2% 감소했다.

아울러 한국GM은 12월 한 달 동안 내수시장에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4% 감소했지만 2019년 최대 월 판매 기록을 세우는 8820대를 판매했다. 특히 전월 대비 20.4%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 한국GM은 세 달 연속 두 자릿수 내수판매 회복세를 이어갔다.

ⓒ 한국GM


연간 최대 월 판매량을 기록한 가운데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는 2019년 한 해 동안 각각 △3만5513대(전년 대비 -10.9%) △1만2210대(-28.4%) △1만2541대(-1.9%)가 판매되며, 전체 내수판매의 79.0%를 차지하는 등 회복세를 견인했다.  

12월 판매량으로만 살펴보면, 스파크는 전월 대비로는 24.3% 증가했다. 하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25.2% 감소한 3931대가 판매됐고, 말리부는 △전월 대비 59.5% 증가 △전년 동월 대비 32.9% 감소한 1236대가 판매돼 5개월 만에 월 판매 1000대 선을 회복했다. 

이와 함께 트랙스는 총 1376대로 전월 대비 31.3%가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31.5% 감소했다. 다만, 트랙스는 2019년 한 해 동안 총 21만934대가 수출되며 지난 2014년 이후 6년 연속 20만대 이상 수출고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콜로라도와 트래버스는 각각 전월 대비 36.9%, 29.2%가 증가한 646대, 416대가 판매돼 미국 정통 RV로서의 인기를 이어나갔다. 

트래버스를 비롯해 △콜로라도 △이쿼녹스 △볼트 EV △카마로 SS △임팔라 등 쉐보레가 판매 중인 수입 모델 6종은 11월에 이어 12월에도 월 총 판매량 1500대 이상을 유지하며 수입차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음을 알렸다.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GM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지난 한 해 동안 한국GM이 경영 정상화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믿음과 성원을 보내준 쉐보레 고객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쉐보레의 글로벌 SUV 신차인 트레일블레이저 등을 통해 제품라인업을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쉐보레 브랜드의 가치에 부합하는 도전적이고 참신한 마케팅과 서비스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늘려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쉐보레는 1월 한 달 간 '2020 쉐보레, 파인드 뉴 이어'을 시행, 쉐보레 제품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설맞이 고객 시승 이벤트'를 진행,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의 고객에게 설 연휴기간인 23~28일 6일 동안 △트래버스 △콜로라도 △이쿼녹스 △말리부 △볼트 EV 차종 중 신청 시 선택한 차종을 시승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