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12월 내수 9980대와 수출 6985대를 포함 총 1만6965대를 판매했으며, 이에 따라 2019년 한 해 동안 내수 8만6859대, 수출 9만591대 등 총 17만745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지난 12월 르노삼성 내수판매는 전월 대비로는 23.6%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7.6% 감소했다.
가솔린, LPG, 디젤까지 모두 제공하는 파워트레인 라인업으로 르노삼성 대표 인기모델로 자리매김한 QM6는 12월 전년 동기 대비 56.8%, 전월 대비 33.8% 증가한 7558대를 판매했다.
THE NEW QM6 LPe. ⓒ 르노삼성자동차
지난해 총 누적판매는 4만7640대로 르노삼성 2019년 내수의 54.8%를 차지하며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QM6 판매량 가운데 43.5%인 2만726대가 THE NEW QM6 LPe. 연간판매량으로 보면 가솔린 판매비중이 48.6%로 여전히 높지만, LPG 모델이 하반기에 판매가 주를 이뤘던 걸 감안해보면 THE NEW QM6 LPe가 고객들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SM6은 전년 동월 대비로는 41.8%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 76.3% 증가한 1719대를 판매했다. 이전 모델 대비 가격을 내린 2020년형 SM6 출시와 함께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인 프리미에르(PREMIERE) 트림을 추가한 것이 주요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9년 연간판매량은 1만6263대(-34.4%)를 기록했다.
또 르노삼성은 지난해 12월 닛산 로그 6309대, QM6 384대, 르노 트위지 292대 선적을 마지막으로 2019년 수출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연간 총 수출은 9만591대이며, 브랜드 연간판매의 51.1%를 해외에서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