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는 6일 당대표·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전을 첫 행보로 삼은 이유에 대해 "청년층의 지지를 얻기 위함"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 새보수당 책임대표는 이날 대전 서구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회의에서 "젊은 정당의 의미에 맞게 대전에 찾아온 이유의 첫 번째는 현충원에 참배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병역보상법은 현역, 상근예비역,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복무 중 받은 총 봉급액 2배 이내에 보상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고 군제대청년 임대주택가점법은 제대 후 10년 내 공공임대 및 민간임대 신청 시 가점을 부여받는 것이다.
또한 그는 이날 대전 현충원에서 "(공무원 시험을 볼 때) 군 가산점 1%를 부과하는 내용으로 여성들도 군 입대를 희망, 군 복무만 해도 받을 수 있는 내용의 법을 발의할 예정"아라면서 "군의 명예를 악의적으로 훼손하는 사람의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최종근 하사법'을 발의했다"고 표명했다.
군 가산점제는 1998년 당시 군 복무를 했던 방위병·공익복무요원인 경우 3%, 현역은 5%를 줬던 법이었지만 성차별적이라는 의견이 나와 결국 폐지된 바 있다.
윤석대 새로운보수당 대전시당 창당준비위원회장은 "(새보수당의 행보로 대전을 뽑은 이유는) 천안함과 연평해전 등으로 순직한 분들이 계신 것도 있지만 수도권과 충청권(중부권)을 어필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 새보수당 책임대표는 같은 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통합추진위원회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해 "(보수재건위원회를 통해) 매일 한 건씩 보수를 위한 제안을 해서 경쟁을 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선 △유의동 원내대표 △지상욱 수석대변인 △정병국 인재영입위원장 △이혜훈 총선기획단장 △정운천 정책위의장 △정문헌 보수재건위원회 부위원장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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