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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총선 목포, 배종호 세한대 교수 공식 표심 공략…민주당 내 경선 변수

 

나광운 기자 | nku@newsprime.co.kr | 2020.01.07 15:51:10

배종호 세한대 교수가 7일 예비후보 등록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 배종호 사무실

[프라임경제] 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배종호 세한대 교수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목포에서 공식 표심 공략에 나섰다.

배 예비후보는 7일 목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준비된 국회의원, 박지원 의원을 이길 더불어민주당 필승 후보'라는 케치프레이즈로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이는 목포에서 민주당 경선에 뛰어든 김원이 전 서울부시장과 우기종 후보, 김한창 후보에 이어 4번째 등록 후보로 앞으로 목포에서는 본선을 위한 민주당 내 경선이 4파전으로 예상되면서 3전4기의 배 후보가 어떠한 결과를 나타낼 지에 따라 본선에서의 대결구도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등록을 마친 배 예비후보는 KBS 뉴욕 특파원과 앵커와 KBS, MBC, YTN 등 주요 방송에서 스타 정치평론가로 활동하면서 쌓은 국제적인 안목과 비전, 중앙정치에 대한 식견을 바탕으로 ‘큰 정치를 이끌 준비된 국회의원’이라는 강점을 부각했다.

특히 그는 최근 3년에 가까운 진보진영 정치평론 활동을 하면서 목포와 호남 민심을 대변했고, 민주세력 통합에 앞장섰던 정치 활동을 내세워 목포의 정치 개혁을 선도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13년 동안 목포에서 3번의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며 목포 시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목포발전을 고민했던 시간과, 지난 총선 여론조사에서 박지원 의원과 오차 범위 안에서 초박빙의 접전을 벌였던 지지도를 강조하며 더불어민주당 필승 후보란 점을 역설했다.

배 예비후보는 미래 목포발전을 위한 비전으로 목포~신안 통합, 목포~부산 고속철도 조기 건설,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산업 기자재 배후기지 등 신성장 산업 육성 기반 구축, 국제 해양 관광 거점 도시 육성 기반 구축 등을 제시했다.

그는 목포~신안 통합에 대해 "여수∙순천∙광양은 통합에 성공한 반면, 목포는 기득권 정치 때문에 통합에 실패했다"며 "목포~신안 통합을 통해 대규모의 지역 경제를 이끌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배종호 예비후보는 목포 출신으로 KBS 사건25시 앵커, KBS 기자협회 회장, 한국 기자협회 부회장, 일자리방송 사장, 전남 해외투자유치자문관, 세종대 겸임교수, 사랑의 도시락 시민운동 본부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고 현재 세한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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