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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수면다원검사센터 개소

부울경 지역 최초 3개 베드 갖춰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0.01.07 17:35:54

[프라임경제]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은 수면다원검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고신대복음병원에 새로 개소한 수면다원검사센터는 기존 검사실을 확장하고 리모델링하여 부울경 지역 최초로 3개 베드를 갖추고 있다.

수면다원센터 개소식 모습. ⓒ 고신대병원

1박2일로 진행되는 수면다원검사 특성 상, 많은 환자가 동시에 검사를 받기 어려워 수면질환 치료에 있어 검사대기시간이 소요되어 왔지만, 이번 시설 확충으로 환자 검사대기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수면다원센터에서는 신경과, 이비인후과, 지난해 개소한 대사비만센터와 협진을 통해 수면질환 환자 치료에 체계적인 검사와 치료법을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폐쇄성수면무호흡증 및 코골이 등의 수면질환 추적과 치료에 수면다원검사가 유리하다는 연구결과가 꾸준히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되고 있다. 수면질환은 원인과 증상이 다양해,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종합적인 수면검사와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다원검사는 입원검사로 병원에서 수면하는 동안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관찰하여 수면질환의 원인과 치료방법을 찾는데 검사 목적이 있다.

또한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질환 진단에 있어 필수로 진행되어야 할 검사로 많은 전문의들이 의견을 전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 진단내용에 따라 건강보험적용이 가능하다.

권영호 부원장은 개소식에서 "수면다원검사센터 개소를 위해 열심을 다한 신경과 교수님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수면다원검사가 1박2일로 이뤄지는 이유로 검사센터의 시설이 매우 중요한데, 이번 수면다원검사센터 개소로 많은 환자들의 수면질환을 치료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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