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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 증권신고서 제출…2월 코스닥 상장 추진

기술성 특례상장 통해 입성…공모 희망가 2700원~3100원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20.01.08 09:53:16
[프라임경제] 에너지 소재 기업 서남(대표이사 문승현)이 지난 7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추진을 밝혔다. 이번 코스닥 상장은 기술성 특례상장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남이 지난 7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2월 중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 서남



2014년 창립된 서남은 독자 개발한 RCE-DR 공정으로 초전도선재를 생산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생산 능력과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LS전선, 한국전기연구원 등 국내 업체는 물론, 글로벌 전력기기 업체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전에서 추진 중인 역곡~온수 간 송전 케이블 사업 및 문산~선유 간 케이블 사업에도 초전도선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서남은 이번 공모자금을 신규 건물 증축 및 설비 도입에 사용해 수율 향상과 충분한 생산능력(CAPA)를 확보, 고객사의 신제품 개발 요구와 신규 수주 물량에 대응할 방침이다.

문승현 서남 대표이사는 "에너지 소재 기업인 서남은 꾸준한 연구 개발로 독자적 공정 기술을 확보해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탑 티어로 평가받는 업체"라며"이번 IPO를 디딤돌로 향후 대규모 수요가 예상되는 분야에 초전도 선재 공급 및 시잠 점유율 확대를 위해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남은 이번 공모를 통해 총 350만주를 공모하며, 공모 희망범위는 2700원~3100원이다.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기관 투자자를 상대로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10일과 11일 이틀간 청약을 받는다. 2월 내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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