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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올해도 성장세 지속…목표가↑

4Q 컨센서스 상회, 홀드율 증가효과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1.10 09:27:42
[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영정도 파라다이스 시티가 지난해 호실적에 이어 올해에도 성장은 지속되고, 나머지 3개 업장의 영업도 순조로울 것으로 추정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목표주가는 2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10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의 올해 지속된 매출액 성장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전통적 성수기인 3분기 못지않게 연말 성수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인당 드롭액(고객이 카지노에서 칩으로 바꾸는 금액)은 2580만원으로 지난해 1~3분기 평균 2800만원보다 낮다"며 "13.1%를 달성한 홀드율(카지노가 게임에서 이긴 승률) 증가 효과로 매출액 2769억원을 달성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통제된 마케팅 전략 하에서 달성한 홀드율의 성장은 올해 모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실적 레버리지를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2020년 파라다이스는 전년 프로모션으로 인한 드랍액의 역기저효과와 제한적 프로모션에 따른 홀드율 증가 효과가 복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드롭액 감소보다 홀드율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며 "지난해 하반기 월 평균 드롭액은 5481억원으로 올해 성장이 없더라도 보수적으로 12%의 홀드율만 기록해도 2019년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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