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우리넷 "보안용 무선통신 모듈 실적 향상 기대"

무선통신 장비 'WD-N502SA' 매출향상 기대, 5G 관련 사업도 호조 예상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1.10 16:31:33

[프라임경제] 우리넷(115440, 대표이사 유의진‧김광수)은 국제 표준 기술인 'CAT.M1'을 적용해 자체 개발한 보안장치용 무선통신 장비 'WD-N502SA'을 중심으로 관련 사업 매출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넷이 자체 개발한 보안장치용 무선통신 장비 'WD-N502SA'을 중심으로 관련 사업 매출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우리넷


'WD-N502SA'는 자체 개발한 커넥터 체결방식 모델로 보안 솔루션 주 장치에서 수집된 각종 데이터가 LTE 네트워크를 통해 보안관제센터에 전달되는 무선통신의 보안장치를 타겟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우리넷에 따르면 'WD-N502SA'에 적용된 'CAT.M1'은 국제 표준 기술로서 사물인터넷(IoT)망에 최적화된 표준 무선통신 방식이며 배터리 수명, 데이터 전송 효율 등이 기존 기술보다 개선됐다고 전했다.

우리넷은 광통신 장비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매출 신장 등을 통해 지난 3분기 매출 17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박성혁 우리넷 사업기획 담당 이사는 "자체 개발한 WD-N502SA을 중심으로 한 보안용 무선통신 모듈의 수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2020년 실적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5G, OLED 등 다른 사업분야도 호조가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수주를 통해 성장을 거듭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우리넷은 지난해 ETRI와 공조해 미래 네트워크 선도시험망(KOREN)에 성공한 '초저지연‧무손실 보장 네트워킹 핵심기술'과 '시간-확정형, 고 신뢰 네트워크 기술'을 기술이전 받아, 상용화 제품인 시간 민감형 네트워크 장비 TSN(Time-Sensitive Networking) 제품에 적용 중이다. 스마트 공장에서 활용할 수 있고, 5G 네트워크 환경에 최적화된 'TSN 이더넷 산업용 스위치'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이날 우리넷은 코스닥시장에서 종가기준으로 전일대비 4.23% 오른 1만1100원 거래를 마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