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디앤씨미디어, 국내외 모두 고성장 'ing'…목표가↑

IP 제작 역량…해외 수출 증가 · 2차 판권 성장 가시성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20.01.13 09:12:54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디앤씨미디어(263720)에 대해 국내외 모두 고성장이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13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디앤씨미디어는 4분기 해외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자책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IP 제약 역량과 함께 수출 및 2차 판권 성장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상향 근거로 △글로벌에서도 증명된 디앤씨미디어의 IP 제작 역량 △수출 및 2차 판권 고성장에 대한 높은 가시성을 들 수 있다"며 "단적인 예로 웹툰 '나온자만 레벨업'은 일본 픽코마에서 지난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표 IP인 '나혼자만 레벨업'은 국내와 해외 웹툰 매출 외에도 게임 등 2차 판권에서 수익 배분 확대가 예상된다"며 "또 글로벌 독자들로부터 세계관과 몰입도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북미 등 신규 시장 진출에 따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디앤씨미디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8% 증가한 120억원, 영업이익은 131.0% 늘어난 24억원으로 최대 분기 이익 시현이 예상된다. 

같은 증권사 장재호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 추정 근거 이유 중 하나는 전자책(웹툰·웹소설) 사업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70.6% 성장이 전망되는데, 이는 웹툰과 웹소설 시장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라면서 "더불어 전자책 수출액 또한 고성장을 달성 중으로 4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배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웹툰산업은 국내에서도 연간 27%의 고성장 중인 산업으로 K-Pop에 이어 주목받는 글로벌 콘텐츠라는 점에서 주요 플레이어들에 높은 밸류에이션 부여가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