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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러운 코르덴, 고급 남성복으로 재탄생"

맨온더분, 코듀로이 활용 겨울 컬렉션 선봬

김다이 기자 | kde@newsprime.co.kr | 2020.01.13 09:50:10

[프라임경제] 생활 전반에 복고 바람이 불면서 패션업계에서도 복고 소재의 인기가 뜨겁다. 특히 올 겨울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플리스와 함께 코듀로이 소재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자체 남성 편집숍 맨온더분(MAN ON THE BOON)은 이번 시즌 남성 코듀로이 컬렉션을 출시했다.

맨온더분 코듀로이 컬렉션. ⓒ 맨온더분

코듀로이는 1980~1990년대에 소위 코르덴이라고 불리며 인기를 끌다 이후 촌스러운 스타일로 치부됐는데 최근 복고 열풍과 함께 다시 인기 소재로 떠올랐다. 누빈 것처럼 골이 지게 짠 직물로 포근하면서 올록볼록한 질감이 독특한 개성을 더해 간절기부터 겨울철까지 입을 수 있는 소재로 사랑 받고 있다.

가성비 높은 캐시미어부터 인조 스웨이드까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맨온더분도 코듀로이 소재에 주목했다. 간절기부터 따뜻한 겨울 날씨에도 입을 수 있고 면 소재라 실용적이기 때문이다.

맨온더분의 코듀로이 컬렉션은 슈트부터 재킷, 팬츠, 코트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판매된다. 1990년대 클래식한 뉴욕의 분위기를 반영해 빈티지하면서 감각적인 스타일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맨온더분 마케팅 담당자는 "맨온더분은 디자인과 품질을 모두 중요시하는 현대 남성들의 취향에 맞춰 트렌드를 발빠르게 반영하면서 가성비 높은 고급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코듀로이 컬렉션은 패딩을 입기 부담스러운 날씨에 스타일과 보온성을 모두 잡을 수 있어 더욱 실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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