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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국내 신디케이티드론 주선 1위

IB금융서 4년 연속 1위 강자로 '우뚝'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0.01.13 11:29:39

[프라임경제]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2019년도 블룸버그 리그테이블(Bloomberg League Table) '국내 신디케이티드론(Syndicated Loan)주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6년부터 4년 연속 1위 달성이다.

블룸버그에서 발표한 '국내 신디케이티드론 주선' 리그테이블 실적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 2019년 총 74건, 시장점유율 27.5%에 해당하는 130억2900만달러 주선실적(약 15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초 1위를 차지한 2016년 이후 4년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국내 IB(투자은행) 부문 최강자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KB금융그룹은 지난해 IB시장 '빅딜(Big Deal) 매물' 여의도 IFC몰 리파이낸싱(은행, 1902백만달러)과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은행, 1689백만달러) 등을 주선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CJ헬스케어 인수금융(증권, 491백만달러) △대성산업가스 인수금융(증권, 292백만달러) △LS오토모티브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은행, 243백만달러) 등 IB부문 전 사업 영역에 걸쳐 다양한 섹터 거래를 주선한 결과다.

블룸버그는 신디케이티드론, ECM(주식자본시장), DCM(채권자본시장) 등 IB 주요 비즈니스섹터 실적을 매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은행·증권을 중심 IB부문 '원펌(One-Firm)'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국내 신디케이티드론 분야 독보적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내 IB시장 NO.1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IB강자 선도적 지위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대표 금융그룹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IB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과감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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