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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피해 유가족 "피해구제법 원안대로 통과" 촉구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1.13 15:58:26

가습기살균제 피해 유가족들이 13일 기자회견장에서 가습기살균제 특별법 개정안의 원안 통과를 촉구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가습기살균제 피해 유가족들은 13일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언급하면서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 통과를 촉구했다.

피해 유가족들은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이 20대 국회에서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여상규 법사위원장 △송기현 법사위원회 간사 △채이배 법사위원회 위원들을 언급하면서 "오늘이라도 다시 법사위를 열어 계류 중인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켜주기 호소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가족들은 "국가적 시스템의 유명무실로 인해 국민들이 생명·건강상의 피해를 입었다"면서 "그 때문이라도 국회도 국가기관으로 참사를 해결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마음의 상처도 치유되지 못한 이 억울함을 안고 국회를 찾아 통과를 거듭 부탁드리며 힘겨운 발걸음을 하지 않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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