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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협력사에 상생기금 29억6000만원 전달

사측 "공동근로복지기금 국내 대표 상생 발전 모델로 자리매김"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0.01.13 17:26:44

2020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 SK이노베이션

[프라임경제] SK이노베이션(096770)은 SK 울산CLX(Complex) 하모니홀에서 '2020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갖고 총 29억6000만원을 계열 협력사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상생기금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 기본급 1% 기부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회사가 출연해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 중 절반인 25억6000만원에 정부 및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금이 모여 조성됐다.

특히 올해는 정부와 협력사가 기금 조성에 동참하면서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은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상생 발전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과 정부, 협력사가 함께 조성한 공동근로복지기금은 SK이노베이션 계열 협력사 구성원 총 6819명이 지원 대상이며, 추후 협력사들과 협의를 통해 협력사 구성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 프로그램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은 지난 2018년부터 3년 간 총 74억7000만원이 지급됐으며, 약 1만5200명의 SK이노베이션 계열 협력사 구성원이 지원 대상이 됐다. 사측은 해마다 기금 규모와 지원 대상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SK는 '행복경영' 아래 사회적 가치 추구 활동을 통해 모두가 더 행복한 우리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을 경영의 궁극적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 해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동근로복지기금 시행을 위해 힘써 주신 정부 및 협력사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협력사 대표로 참석한 김상년 동일산업 대표이사(SK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이사)는 "함께 만든 협력사 상생기금을 통해 협력사 구성원들의 행복의 크기도 훨씬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정 어린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 노사에 감사드리고, SK 협력사의 일원으로서 큰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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