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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사료 부문 전사 실적견인

투입 원가 하락‧사료 판매 단가 상승 영향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1.14 09:08:36
[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14일 선진(13649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기저효과에 따른 사료 부문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4분기 사료 부분은 하림지주에게서 인수한 베트남 법인의 사료 판매 실적이 더해짐에 따라 3분기에 이어 매출 성장세가 클 것"이라며 "투입 원가 하락과 사료 판매 단가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돈가 하락에 따른 양돈 부문의 이익 감소세 지속될 전망"이라며 "돼지고기 수요 감소 및 재고 부담으로 작년 10~12월 평균 돈가가 지난해동기대비 약 7% 하락했고, 12월 말 돈가가 9월 말 대비 약 37% 낮아 생물 자산 평가손실이 불가피할 것"이라 덧붙였다.

IBK투자증권은 선진의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동기대비 13.8%, 25.2% 증가한 1조1323억원, 430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사료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돼지고기 소비 심리 개선 및 재고 소진에 따른 양돈 부문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내려가 1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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