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설을 앞두고 협력업체와 상생경영에 나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명절을 앞둔 1월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1월 협력사 대금 2404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많은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려는 조치로, 이번 조기 집행으로 혜택을 받은 협력사는 320여개 규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조기대금 지불뿐 아니라 협력회사의 단기 금융지원을 위해 매월 무이자 대여를 시행하고 있으며, 금융기관에 조성한 상생펀드를 300억원으로 확대해 협력회사 대출 시 2%의 금리감면을 제공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최근 노임상승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를 위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