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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티씨,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세계 최초 3D커버글라스 양산 기업, 오는 2월11~12일 수요예측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1.14 14:06:26
[프라임경제] 3D커버글라스 기업 제이앤티씨(대표 김성한)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이앤티씨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오는 2월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 제이앤티씨


제이앤티씨는 이번 상장을 위해 110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8500원~1만500원, 공모예정금액은 935억원~1155억원이다. 오는 2월11일~12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7일~18일 청약을 거쳐 2월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신한금융투자와 유진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고 있다.

지난 1996년 설립된 제이앤티씨는 커넥터사업을 시작으로 2014년 세계 최초 3D커버글라스 양산에 이어, 지난해 스마트폰용 키리스(Keyless) 커버글라스 양산에 성공했다. 

올해는 차량용 일체형 3D커버글라스의 세계 최초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여기에 고기능 고사양 박막글라스 선행기술을 통한 폴더블, 롤러블 울트라 씬 글라스(UTG) 시장진입과 미래형 디스플레이 시장 선도를 가속화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249억원으로 3분기만에 지난 2018년 온기 누적매출액 2294억원에 근접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26억원으로 지난해 온기 누적 영업이익인 255억원을 상회했다. 지난해 4분기 결산이 더해지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제이앤티씨에 따르면 이러한 경영성과 배경은 △독보적인 커버글라스 원천 기술확보 △세계 3대 디스플레이 메이커 및 글로벌 매출처 다변화 △핵심설비 내재화 기반 생산성 및 수율 확보 △베트남 생산기지 구축에 따른 글로벌 생산거점 확보 및 대규모 수주 대응 체제 완성으로 요약된다.

제이앤티씨 관계자는 "올해는 OLED 공급확대에 따른 글로벌 디스플레이 및 글로벌 스마트폰 고객사 증가와 함께 신규 빅 마켓인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 진입 가속화, 미래형 디스플레이 시장 창출 가시화로 지속성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한 제이앤티씨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은 제이앤티씨가 글로벌 넘버 원 기술선도 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해 미래 산업의 주역으로 도약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모바일용 및 차량용 3D커버글라스 시장 선점을 필두로 폴더블, 롤러블용 UTG와 4차 산업 혁명의 IoT용 3D커버글라스 시장 등으로 확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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