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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중소기업으로의 도약" 2020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

신규벤처투자액 4조원·유니콘기업 11개 달성…스마트 공장·스마트 서비스·스마트 상점 이룰 것

백승은 기자 | bse@newsprime.co.kr | 2020.01.14 17:21:48

2020 벤처업계 신년인사회에서 기념사를 진행 중인 박미경 여성벤처협회 회장. =백승은 기자

[프라임경제] 14일 벤처업계 유관기관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메인비즈 △코스닥협회가 주최하는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가 서울 양재동 엘타워 메리어트 홀에서 열렸다.

이 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정성인 벤처캐피탈협회장 △박미경 여성벤처협회장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종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정재송 코스닥협회장을 비롯한 각종 중소벤처 업계 관계자가 참여했다. 

정성인 벤처캐피탈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신규벤처투자액 4조원 달성, 11번째 유니콘기업 달성 등 지난 한 해 동안 중소벤처업계가 달성한 성과를 언급했다. 

정 협회장은 "올 초 벤처투자촉진법과 데이터3법 통과라는 기쁜 소식을 시작으로 2020년 중소벤처업계 모두가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회원사들과 긴밀히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해보다 3조원 가량 늘어난 예산으로 '스마트'에 사용할 것이라고 운을 띄었다. 이어 네트워크가 잘 활성화돼있는 국내 환경을 설명하며 올해는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중소벤처를 위한 스마트 공장과 스마트 서비스, 스마트 상점을 구축할 것이라 설명했다. 

박 장관은 "현재 스마트 공장은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으로 보급되고 있는데, 현재까지의 데이터를 모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 계획을 수립해 상반기 쯤 확정된 답변을 내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스마트 서비스와 스마트 상점은 각각 물류 스마트 서비스 또는 스마트 스캐너·스마트 오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정책을 준비 중이다"라며 "이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거쳐 스마트화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브랜드K 정책과 강소기업 100·스타트업 100을 검토 및 확대하고, 규제자유특구 3차 지정과 대기업과의 상생협력 모델에 대해 언급하며 올 한 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한 방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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