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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의원, 문 대통령 충남·대전 혁신도시 선거이용 망발에 강력 비판

"충남·대전 도민 염원을 무참히 짓밟은 작태" 즉각 사과 및 책임 요구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0.01.14 20:21:36

[프라임경제] 홍문표 의원은 총선 이후 충남·대전 '혁신도시' 추가 지정 검토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 발언에 대해 "360만 혁신도시 추가지정 염원을 바라던 충남·대전 도민들을 우롱하고 무시하는 처사이자 혁신도시를 선거에 이용하려는 망발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홍문표 국회의원. ⓒ 의원사무실

충남·대전 숙원사업인 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관련법을 대표 발의하는 등 그동안 모든 열정을 다해 노력해 온 홍문표 의원은 이 같은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은 혁신도시를 국가균형발전차원이 아닌 오직 충남·대전 도민들을 현혹해 선거만을 위식한 전략적 작태이자, 또 한번 충남·대전 도민들의 염원을 무참히 짓밟은 행위라고 성토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즉각 사과하고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충남도청 방문 당시에 혁신도시에 대해 단 한 마디 언급도 없이 허망하게 발길을 돌린 점도 비판에 첨가했다. 

이어 "양승조 도지사가 나서 문재인 대통령이 혁신도시 지정과 관련 기대해도 좋다고 발언했다는 대대적인 언론플레이는 결국 충남·대전 도민들의 민심을 어루만진 게 아닌 순간위기 모면용이자, 도민들의 환심을 사기위한 선거용 쇼였음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홍문표 의원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15년 동안 충남·대전이 혁신도시에서 제외돼 역차별을 받지 않았다고 생각하는지. 충남·대전을 혁신도시에서 제외시키고 국토균형발전을 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며 "충남·대전을 언제까지 선거에 이용할 것인지 충남·대전 도민들에게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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