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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신차 제네시스 슈퍼사이클 진입 수혜…목표가↑

자회사 웰컴 실적 성장세 부각,150억원 수준 영업이익 기대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1.15 09:19:33
[프라임경제] 하이투자증권은 이노션(214320)에 대해 현대자동차 그룹의 신차 출시 지연으로 실적 개선이 늦어졌던 만큼 올해는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8만7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5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제네시스의 첫 번째 SUV인 GV80이 오늘 출시될 예정으로 다양한 매체에 광고가 노출되고 있으며, G80 풀체인지 모델은 올해 상반기 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신차 빅사이클에 진입한 제네시스는 연내 생산능력을 기존보다 20만대 늘린 35만대 수준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SUV 2종인 GV70, GV80 을 포함해 5종의 풀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지역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력을 향상시키려고 할 것이기 때문에 이노션의 수혜가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이노션의 4분기 예상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6.2%, 1.0% 늘어난 1385억원, 341억원으로 추정했다. 본사 매출총이익은 신차 출시 효과로 4분기부터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신차 출시 효과 외에도 지난해 인수한 호주 기반 디지털 광고 제작자 웰컴이 올해부터 연결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으로 실적 성장세가 부각될 것"이라며 "웰컴은 동영상·이미지 등 크리에이티브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솔루션 전문 업체로 연간으로 15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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