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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론바이오, 대체육 원천기술 美 특허 출원

US FDA GRAS 인증 추진, 에스텍파마와 협력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1.15 11:01:25
[프라임경제] 인트론바이오(048530, 대표 윤경원)는 보유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대체육 핵심성분‧제조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를 출원하였다고 15일 밝혔다.

인트론바이오가 확보한 기술의 미국 특허는 대체육(Meat Alternative) 산업에서 근간 원천기술이 되는 특허 3가지다. △콩 레그헤모글로빈(Soy Leghemoglobin) △소 유래 미오글로빈 (Bovine Myoglobin) 및 돼지 유래 미오글로빈(Porcine Myoglobin) △각각 동일한 헴-글로빈 복합체(Heme-globin complex) 및 이들의 생물학적 공정에 의한 제조 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는 대체육의 핵심 원료로 활용될 수 있는 소재며, 이번 특허 출원을 통하여 이들의 상업화에 필요한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최근 대체육 시장은 미국 비욘드미트(Beyond Meat)와 임파서블 푸드(Impossible Foods) 등을 통해 부각되고 있으며, 비건 푸드로서의 접근을 넘어서 미래 식량 및 육류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인트론바이오 관계자는 "대체육 개발에 있어 고기처럼 보이게 하는 첨가제 (meat-like flavor) 개발이 기술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에 확보한 특허 기술은 이를 구현시키는 적합한 특성을 제공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이번 특허 기술 확보와 함께 미국의 전문 CRO를 통해 특허기술을 활용한 대체육 핵심 소재들의 미국 등록(US FDA GRAS인증)도 추진하고 있다"며 "그 속도를 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계획대로 진척된다면 미국 대체육 시장의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당 기술의 조기 라이센싱 아웃 및 인허가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해 전략적 제휴 기업인 에스텍파마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5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인트론바이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2.64% 오른 1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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