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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고객니즈만 집중" 제네시스의 첫 후륜구동 'GV80'

차별화 디자인·최첨단 기술 바탕 새로운 안전·편의 사양 대거 담아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0.01.15 11:47:12

왼쪽부터 장재훈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사장, 이원희 현대차 사장,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 디자인담당 부사장, 이용우 제네시스사업부 부사장,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센터장 (전무). ⓒ 제네시스 브랜드

[프라임경제] 제네시스 브랜드가 처음 선보이는 후륜구동 기반의 대형 SUV 모델 GV80(지브이 에이티). 제네시스의 첫 번째 SUV이자 럭셔리 플래그십 SUV GV80 공식 출시했다. 

15일 제네시스는 킨텍스(KINTEX)에서 GV80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 4년여 동안 글로벌시장에서 축적해온 경험과 럭셔리 감성, 최첨단 기술의 완벽한 조화를 바탕으로 기존의 프리미엄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대형 럭셔리 SUV를 목표로 GV80를 개발했다.

이원희 사장은 "제네시스는 GV80에 기존 SUV와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안전 및 편의 사양들을 담아 고객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전하실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오직 고객니즈에만 집중해 제네시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 품질, 서비스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역동적 우아함' 담긴 외관‥직렬 6기통 디젤 '최고 주행'

먼저, GV80는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완벽하게 담아낸 외관, 대형 SUV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인 편안하고 깔끔한 내부, 다양하고 매혹적인 컬러 등으로 고급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명문 귀족 가문의 문장인 방패 형태로 당당한 기품이 느껴지는 대형 크레스트 그릴, 네 개의 램프로 이뤄져 제네시스 디자인에 상징성을 부여하는 쿼드램프를 적용해 독창적인 모습으로 완성됐다. ⓒ 제네시스 브랜드


이와 함께 GV80는 3.0 디젤모델(국내 판매가격 6580만원부터)부터 출시된 가운데 추후 가솔린 2.5 및 3.5 터보 모델을 더해 총 3가지 엔진라인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GV80에 장착된 직렬 6기통 3.0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278마력, 최대토크 60.0㎏f·m 등의 역동적인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복합연비는 11.8㎞/ℓ(5인승·2WD·19인치 타이어 기준).

특히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 정보를 통해 전방 노면 정보를 사전에 인지, 적합한 서스펜션 제어로 탑승객에게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Electronically Controlled Suspension with Road Preview)'이 최초로 적용됐다.

아울러 주행 중 발생하는 노면소음을 획기적으로 저감해주는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RANC, Road-noise Active Noise Control)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고, 차량 내 장착된 미세먼지 센서를 통해 실내 공기질에 따라 공기청정 모드를 자동으로 작동시키고 바깥 공기를 필터로 두 번 정화해 실내에 쾌적한 공기를 제공하는 공기청정 시스템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제네시스는 GV80에 능동 안전 기반의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해 차량 내·외부의 위험 요소로부터 승객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해 안전에 대한 브랜드의 확고한 집념을 담았다.

후면부는 고급스러운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 전면 램프와 동일하게 상하 2단으로 완전히 분리된 슬림형 쿼드 리어램프 등으로 섬세한 고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표현됐다. ⓒ 제네시스 브랜드


구체적으로 GV80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II(HDA II)를 비롯해 △운전 스타일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ML)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등을 적용해 타협 없는 안전과 편의를 확보했다.

또 GV80는 충돌 시 충격량에 따라 에어백 전개 압력을 제어해 상해를 줄이는 운전석·동승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등 총 10개의 에어백으로 전방위 충돌 안전성을 갖췄다. 특히 제네시스는 GV80에 측면충돌 시 탑승자들 간의 2차충돌로 발생할 수 있는 머리 부위 상해를 약 80%(자체실험 결과) 감소시킬 수 있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최초로 장착했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GV80에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커넥티드카 신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사용 환경을 확보했다. GV80에 적용된 신기술은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제네시스 카페이(Carpay, In-Car Payment)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필기 인식 조작계) 등이다.

◆개인 맞춤형 '유어 제네시스' 최초 도입…고객선택권 넓혀

한편, 제네시스는 자신의 취향을 중시하는 럭셔리 자동차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현대차그룹 최초로 개인 맞춤형 판매 방식인 유어 제네시스(Your Genesis) 시스템을 도입했다.

제네시스는 GV80 실내는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고 고급스럽고 깔끔한 공간구성으로 대형 SUV의 품격을 극대화했다. ⓒ 제네시스 브랜드


유어 제네시스 시스템은 고객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차량의 △엔진 △구동 방식 △인승 △외장 컬러 및 휠 △내장 디자인 패키지 △옵션 패키지를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판매 방식이다.

또 자신에게 필요한 사양만 선택함으로써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게 됐으며, 제네시스는 유어 제네시스 시스템을 기본으로 운영하되 고객 선호 모델에 대한 생산을 병행해 고객들의 개인화된 요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생산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제네시스는 GV80 구매 후 제네시스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제네시스 프리빌리지(Privilege) 멤버십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제네시스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프리빌리지 멤버십 프로그램을 기존의 호텔 및 리조트 숙박권 등의 혜택에서 △여행 △항공 △문화 △라이프스타일 △차량 관리 총 5개 영역으로 확대해 고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세심한 라이프 케어(Life Care)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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