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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A형간염 고위험군 무료진료

고위험군 대상 예방접종, 항체검사 적극 관리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0.01.15 15:41:00

남해군청.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최근 A형간염 환자가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남해군이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에 적극 나섰다.

A형간염은 오염된 음식물에 의해 전파되는 급성 간염질환으로 최근 A형간염 환자가 7배 이상 급속하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군은 A형간염 고위험군에 대해 예방접종 및 항체검사를 무료지원 한다고 15일 밝혔다.

고위험군은 20대~40대(1970년생~1999년생) 중 만성바이러스성 간염 등 간질환 관련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를 말한다.

고위험군 중 20대~30대(1980년생~1999년생) 미접종자는 항체검사 없이 현재 바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40대(1970년~1979년생)는 항체검사를 통해 면역 미형성자에 대해 내달 1일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고위험군 대상자는 남해군보건소 또는 관내 2개 의원(한국내과의원, 이경화산부인과의원)을 방문하면 예방접종 및 항체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A형간염 고위험군의 중증합병증 발생을 줄이고 그로 인한 사망률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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