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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첫 국제경제 전문가로 최지은 박사 영입"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1.16 10:52:49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첫 국제문제·국제경제 전문가로 최지은 박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인 최지은 박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애서 "최지은 박사는 국제기구에서 국제 전문가면서 국제 경제 전문가"라고 소개하면서 그를 영입했다고 표했다.

최 박사는 옥스퍼트 대학 국제개발 박사를 졸업했으며 한국인 최초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에 들어간 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산업·통상정책 분야에서 △차관업무 △정책 자문 △조사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이어 세계은행에서 중국 담당 선임이코노미스트를 맡아 중국 재정 근대화 사업 및 재14차 경제개발계획 수립 지원 사업을 지휘했다.

최 박사는 "세계 곳곳을 다니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법을 만들고 싶다"고 입장을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OECD 36개국 중 29위"라고 언급하면서 "노동환경과 구조 그리고 우리 사회 기득권들의 안일함도 함께 따져봐야 한다. 정부와 공공기관도 개방직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박사는 "우리 사회의 뒤처진 사람을 살피는 일을 해보고 싶다"면서 "밖에서 본 우리나라는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최 박사는 "남북 간 평화의 밑바탕이 될 경제통합에 필요한 일을 해보고 싶다"면서 "북한경제를 개방경제로 전환하는 일에 함께 해 남북이 같이 사는 번영의 경제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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