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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화폐 '동백전' 지역경제활성 촉매...사용액 10% 적립

설 명절 앞두고 16일 직원, 시민대상 홍보 캠페인 개최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0.01.16 15:05:54

[프라임경제]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지역화폐 '동백전'의 안정적인 정착과 운영을 위해 16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시 직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동백전은 부산시가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해 12월 30일 발행한 부산화폐다.

오거돈 시장과 박인영 시의회 의장이 부산화폐 '동백전' 결제를 시연해 보이고 있다. ⓒ 부산시

이번 행사에는 주관부서인 소상공인지원담당관과 홍보 지원 소통기획담당관, 뉴미디어담당관을 비롯해 동백전발행의 협조를 약속한 시 노조에서 위원장(여정섭)과 간부 등 3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뜻을 모았다.

오늘 캠페인에서 시민들은 "동백전으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얻었으면 좋겠다", "동백전 쓰고 있는데, 10% 캐시백이 큰 힘이 된다"는 등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동백전가입자는 전일(15일 자정 마감 기준) 하루 3600명에 이르고, 발행액이 7억원을 돌파했다. 지금까지 총 가입자수는 3만3000명, 총 발행액 42억원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시는 특히 설을 앞두고 '명절 준비는 동백전으로' 캠페인을 적극 진행하고 △관계기관 MOU 체결 △대중교통 옥외광고 △SNS 매체 및 TV광고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홍보를 추진한다.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동백전 가입과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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