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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욱 "박형준 혁신통추위 위원장, 사퇴 요구"

"자유한국당 입장만 대변"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1.16 16:40:00

[프라임경제] 지상욱 새로운보수당 수석대변인은 16일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회(이하 혁신통추위)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 수석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간의 통합 논의는 정당 차원의 정치행위를 하는 것"이라면서 "혁신통추위의 중립적 의무를 가진 위원장으로서 새로운보수당의 정치행위에 대해 왜 가타부타 하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박형준 혁신통추위 위원장의 적격성에 대해 추인하지 않았다고 백지상태에서 시작할 것을 요구했던 것"이라고 표했다.

앞서 지 수석대변인은 지난 14일 혁신통추위의 첫 공식회의에 참석을 하면서 "(이번 첫 회의에 대해 새보수당의 입장은) 정치의 디딤돌인 자문 기구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공식 명칭부터 구성 방식, 방향성 등을 논의하는) 백지상태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요청한 바 있다.

또한 혁신통추위 회의가 진행된 상황에서 자유한국당은 우리공화당 등 탄핵 반대 세력도 포함한 통합을 주장했지만 새보수당은 이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는 이날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행동이 없는 말뿐인 통합 선언은 진정성이 없다"면서 "양자 대화에 소극적으로 나온다면 자유한국당을 반 통합 세력으로 규정하고 중대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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